http://www.youtube.com/watch?v=u0O2-9JPoGI (새 창으로 열기)
현대차가 야심적으로 선보인 제네시스의 아우디와의 충돌광고에 대해 말이 많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광고의 목적은 "우리도 아우디같은 차종과 한 판 붙어보자" 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물론 충돌시 차량의 배치와 카메라 렌즈에 따라서 제네시스가 아우디를 뚫고 지나가는 듯하게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이 관계자에 따르면 반대편에서 찍으면 아우디가 제네시스를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말이다.
하지만 뒷골목인터넷세상님이 조목조목 지적한 것처럼 이 광고를 그저 '한판 붙자' 라고 여기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현대측의 입장에서는 "그저 한 판 붙어보자는 것인데 왜 이리 말들이 많을까" 라고 서운해 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근본적으로, '왜 우리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이제 마지막 남은 한국 자동차 업체로서 '독점' 이네 '한국 소비자만이 봉이네' 등등의 뒷말이 끊이지 않는 것 역시 지적해야 할 듯 싶다. 물론 북미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자동차 판매 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는 하지만(때문에 현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도 들었다) 그 이전에 귀를 간지럽히는 기업의 부도덕성에 대한 비판 역시 겸허하게 수용하고 반성하며 고쳐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기업' 이라는 타이틀이 면죄부는 아니다. 정말 웃기는 것은 한국의 대기업은 자신들이 판 무덤에 스스로 갇혀도 모두 '국민탓' 으로 우기는 것이다. '대기업' 이라는 이름이 정말 쪽팔릴때가 이럴 때인데 그것을 그대로 전하는 아래와 같은 언론이 있기에 아직도 이런 논리가 조금은 먹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도시바는 낸드플래시 대공습, 삼성전자는특검에 발목잡혀
기업호감도 추락 걱정스럽다
일자리를 많이 내서 사람을 고용하면, 수출을 많이 하면, 무조건 매출만 올리면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식의 말은 쌍팔년도 논리다. 경제만 발전시키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식의 후진국식 마인드로는 눈이 한 없이 높아진 국민들의 마음을 채울수도, 지켜보는 많은 눈을 피해갈 수도 없을 것이다. 때문에 기업 스스로의 패러다임(거창해 보이지만 딱히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전환이 필요하다(지들이 잘못해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왜 그것 때문에 발목이 잡혀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엄살을 떠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먼저 잘못을 하지 말던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깨끗한 기업이, 어디가서도 이 기업은 경영 및 재무상태가 너무 깨끗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라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기업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대기업은 꽤 있는 것 같지만 '깨끗한 대기업'을 찾기가 힘든 현실, 이래도 삼성 삼성, 현대 현대 할 것인지, 스스로 한 번쯤 되물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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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네시스, 티코와 충돌광고도 보여줘!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년 03월 13일 22시 12분 삭제현대의 최고급차종인 제네시스 최고의 차량답게 중후하고 품격있는 외관과 세계최고의 차량용 편의장치 및 기타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 자랑스러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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