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인재제일 학생기자 워크샵을 앞두고. 기자를 꿈꾸는 이들이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거리들. 당신은 왜 '기자' 가 되려 하십니까? '기자' 로서 이루고픈 꿈은 무엇입니까? 15기 활동을 하면서 변하지 말자던 그 각오와 당시의 힘찼던 두 주먹이 문득 그리워 진다. 제길슨. 내가 조금만 똑똑하고 부지런했어도. 아, 조금 더 의지가 탄탄하고 공부를 잘하고 글을 잘 썼으면. 조금 더 말을 잘하고 발음이 좋았으면. 조금 더 많이 알았으면. 결국, 게으름과 의지의 문제. 제길슨.
인재제일 학생기자단 16기와 함께 했다. 15기 회장으로서 대표로 참석했다만(실은 시간이 제일 많아서다), 어느덧 16기에 동화되어 다음달에 기사 한 편 정도 써줘야 될 것 같은 분위기. 모난 사람이라도 한 두 명 있으면 참 재밌을텐데, 다들 너무 착하고 재밌어서 으레 인재제일 사람이라 하면 “훈남” “훈녀” 만이 떠오른다. 너무 즐거웠다. 언제고, 저를 불러주세요~ 저는 언제나 시간이 많.. 인재제일, 사랑해요^^
작년 한 해 삼성 인재제일 15기 학생기자로서 활동을 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1년 간의 활동을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로 인해 나의 꿈을 수정(!)하는 나름 커다란 일도 저지르고 말았다. 이제 16기가 들어왔고 지난 토요일, 신촌에서 회의가 끝나고 뒷풀이하는 이들과 함께했다. 즐거웠던 활동, 그리고 좋은 사람들, 그 와중에 쑥쑥 늘어나는 젊은 대학생들의 꿈. 멋지다. 인재제일, 역시 멋져.
그제 새벽 늦게까지 술과 함께 한 뒤 도저히 눈을 뜨기가 힘든 아침 1교시를 앞두고 진뷁 조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심 출석을 안불러주기를 바랐건만 냉정한 "출석 부를거야. 빨리 와" 라는 말이 자명종 소리보다도 또렷하게 귓전을 때렸다. 함께 밤을 지샌 친구들과 부랴부랴, 모자로 떡진 머리카락과 쩐내를 감추고 담배내와 홀아비 냄새가 밴 츄리닝 바지와 외투를 걸치고 강의실로 들어섰다. 그렇게 12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순대국으로 쓰린 속을 해장하고 나니 골골 거리는 뱃속의 소리가 정상적인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듯 보였다. 못다한 당구 한 게임을 친 뒤 방으로 들어와 오늘 있었던 세미나 발표 자료를 다듬었다. 47장의 시트 하나하나에서 해야 할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지난 수 년간 관심이 있던 주제였기에 따로 대본을 만들 필요는 없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피곤했다.
10시쯤 눈을 떴다. 발표 자료를 한 번 더 다듬고 우유와 카스테라, 고구마 빵과 함께 아침 신문을 꺼내와 읽은 뒤 책을 조금 읽었다. 좋아하는 좀비 영화 한 편을 본 뒤 지난 주에 새로 산 신발을 신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내 발표는 무려 1시간 10분 동안 이어졌다. 짧게 할래야 짧게 할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도 많은 이들의 진지한 표정 덕에 힘이 났다. 더군다나 이번 발표는, YEHS 세미나에서의 마지막 발표이기도 했다. 울산에서 나의 멘토, 경익이형님까지 어려운 시간을 내서 올라오셨다. 뒷풀이에서는 서강대학교 앞에서 정말 맛난다는 고기집에서 소주와 삼겹살을 함께 하며 그간 미뤄왔던 YEHS 인들과의 회포를 풀었다. 한 잔 두 잔 들어가던 것이 다섯잔 이상 들어가니 슬슬 몸에 반응이 오는 듯 보였다. 냉면까지 깨끗하게 한 그릇 비운 뒤 아끼는 후배 일진도 아닌 오진을 여기저기 소개시켜 주고 사진을 찍었다. 2차로 이동한 맥주집에서는 부른 배를 어루만지며 나름 진지한 이야기 + 내 무덤 파는 이야기를 함께 하며 참 많이도 웃었다.
인재제일 16기 유림이에게 연락이 왔다. 오늘 학생기자 회의를 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세미나와 겹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기에 뒷풀이 할 때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다. 다행히도 신촌 근처로 온다기에 역시나 부랴부랴, 일찍 일어나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술자리를 나왔다. 소박하고 아담해 보이지만 대나무에 가득 차 있는 막걸리 맛은 진했다. 재범이형과 상원이, 정원이와 승혜와 함께 파전과 조개탕을 먹고, 플라잉 하이킥과(청량고추 40배의 닭꼬치) 우유 2000리터를 먹었다. 노래방에서의 힘든 한 시간(?)을 보내고(정말 지쳤었다...) 할증 붙은 택시를 타고 자취방으로 돌아와다. 뱃속에 가득찬 우유와 막걸리가 연이어 트림을 통해 공기중으로 분자를 쏟아내는데 그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기운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마치고 있다. 그렇게 또 하루를 시작하고 신문을 읽고 친구들과 즐겁게 웃고 떠들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지나가는 여자를 흘깃, 쳐다보기도 하고 요즘 읽고 있는 맹자의 말씀에 밑줄을 긋기도 한다. 그리고 놀다 지친 몸을 침대에 뉘이며 하루를 마친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깊숙히 끌어당기며 생각한다. 이렇게 잠자리에 누워 하루를 마치며, 나름 썩소를 지으며 눈을 감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내 주위에 가득찬 '좋은 사람' 들 때문이라고. 너무도 좋고, 너무도 즐거운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그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조커와도 같은 웃음을 날리는 복받은 나라는 인간. 그러고 보면 너도 그닥 나쁘게 살아온 것 같지는 않구나 원씨.
인재제일 학생기자 활동이 '공식적(?)' 으로 끝이 났다. 16기를 뽑았고 워크샵을 통해 그들을 만났으며 밥통주로 그들만의 단합식을 이어갔고 새로운 회장과 부회장의 선출로 우리 15기의 활동은 '정말로' 끝이 났다. 지나고 나면 항상 느끼곤 하지만 너무도 순식간에 끝이 난 것 같은 지난 1년간의 활동, 부족한 능력으로 합격을 했고 출중하지 못한 실력으로 회장직을 맡아 이런 일 저런 일 참으로 많이 겪었던 2007년의 중심에는 언제나 15기 기자들이 함께 있었다. 시원섭섭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이번엔 너무도 섭섭함이 크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매달 만났고 가끔씩 양념처럼 한 두번 더 만나며 친분을 과시(?)했던 그들과 이제는 정기적인 만남이 없어진다는 것,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쯤 14명의 기자들이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도 없기에 그 아쉬움은 너무도 크다. 문득 드는 생각은, 어쩌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함께 할 수 있었을까. 혹시 그것이 나만이 갖고 있는 그들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은 아니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왜 그들에게 이렇게 많은 '정', '사랑'을 느끼게 되었는지. 허허허;; 여튼간에 이제는 제일기획 건물로 매달 가는 일도 없을테고 매달 미애누님의 문자를 받고 선착순 칼럼 신청을 하는 일도 없을테고 테마기획을 잡지 못해 친구들에게 뭐 없냐, 를 연발하는 일도 없을테고 취재 컨택이 잘 되질 않아 밀리고 밀리다 급하게 기사를 쓰는 일도 없을테고 회의가 끝나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일도 없을테고.. 그저 모든 것이 슬플뿐. 흑흑. 우리 15기. 그래도 종종 보기로 약속했으니 서너달이라도 한번씩 얼굴 맞대고 깔깔 거려요 우리. 내 결혼식날 축가를 부를 은혜와 항진이, 다른 사람보다 배로 많이 축의금을 넣어야 하는 택우, 그리고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했던 부회장 혜경이, 마지막 날 왜 내가 무서웠는지 살짝 이야기해준 소영이, 왈가닥 은하, 분위기 메이커 신영이, 한 학기였지만 그래도 너무 착하고 똘똘했던 정수, 너무도 아는 것이 많았던 껀수, 만날 헤깔려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유진이와 미현이, 아직도 '마약' 을 잊을 수 없는 서경이,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좋은 사람' 임이 너무도 보였던 소희까지. 모두 잊지 못할거에요. 우리 종종 만나서 곱창에 쇠주라도 한 잔 해요. 다들 너무도 수고 많았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5기 인재제일 학생기자 회장을 맡았던 원씨라고 합니다. 기억하시나요? 지난 면접때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겠다고 어이없는 개그를 날리며 여러분들의 주위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렸던 눈 작고 얼굴 큰 학생이요^^ 우선 16기 학생기자에 합격하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가 갈수록 지원하시는 분들의 실력이나 스펙이 너무 좋아서 점점 치열해 진다고 하는데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오셨으니, 여러분들의 능력은 굳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짐작이 갑니다. 다들 정말로 축하드려요. 제가 이렇게 여러분들게 주제 넘은 글을 쓰는 것은 그만큼 '인재제일'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경험했으며 얻어 나갔기 때문입니다. 다음주에 있을 워크샵을 시작으로 저희는 이제 뒤로 물러나고 새롭게 떠오르는 여러분들게 회의실과 미애누님을 넘겨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도 크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몰래 인재제일 회의실에 남아 기사도 몇 번 더 써보고 취재도 더 해보고 싶지만 저희는 여기까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손을 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여러분의 자리가 질투 날 정도로 '인재제일' 에 정이 들었거든요. 그 '정' 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이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우리가 만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것도 한 방에 뭉탱이로 13명이라는 친구들을 만났으니 정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잖아요. 크게 보면 같은 길을 걷는 우리 서로는 경쟁자이면서 힘든 길을 함께 하는 동반자였고 서로 힘이 들 때 소주 한 잔을 부담없이 기울이며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었습니다. 비록 한 달에 한 번의 회의로 인해 자주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때문에 만나는 날에는 뽕(?)을 뽑을 정도로 함께 했으며 종종 '번개(?)' 도 때려가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갔어요. 인재제일 기자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함께 했던 소중한 친구들 덕에 저는 1년간의 활동이 더욱 의미있게만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뭐, 알아서, 어련히 잘 하시겠지만 16기 역시 혼자 노는 친구들 없이 모두 함께 화목한 모습을 꼭 보여주세요. 한 달에 한 번 오는 회의 역시 꼭 참석해 주시고 그 회의가 너무도 재미나서 회의 날짜가 기다려지게끔, 그렇게 만들어 주세요. 제가 인재제일은 '고품격 웹진' 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런 우아함 속에 여러분들의 밝은 모습을 더해주세요. 그래서 회의실이 언제나 웃음으로 가득하게끔, 그렇게 만들어 주세요. 제가 회장으로서의 그런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했기에 오는 아쉬움도 너무 큰 것 같아요. 그래주실수 있으시죠? 잘 하시리란 것은 다 압니다만. 크크크. 모두 워크샵때, 빠지지 않고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부족하지만, 여러가지 재미난 것들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기대하셔도 될거에요. 그럼, 모두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그럼, 건필하세요^^ 꾸벅.
지난 1년은 내게 너무도 재밌고 뜻깊던 시간들이었다. 이들을 만났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것. 길 것만 같았던 1년이 이들과 함께 너무도 짧게, 그리고 신나게 끝이 나버렸다. 행복했다. 그리고 즐거웠다. 관련된 모든 형용사들을 끌어내도 부족한 이 마음과 글 실력 때문에 유치하지만, 이 말 밖에는 더 이상 할 말도, 쓸말도 없는 것 같다.
올 1월, 지난 기수 선배님들과의 워크샵을 시작으로 1년 간의 활동에 돌입했던 우리 인재제일 15기 가족 여러분. 벌써 1, 2월 기획안을 마쳤고 내일 있을 테마 심화회의를 끝으로 기사가 올라가는 일정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2주 후에 있을 홈커밍데이와 16기와의 워크샵, 그리고 올 말 혹은 내년 초에 있을 송년회와 신년회등의 행사가 남아 있지만 12층 PT룸에서의 만남은 이제 더 이상 없을 듯 하네요.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만났으며 한 달에 한 번, 그 곳에서 열렸던 회의를 통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갖는 '즐거운 식사시간' 과 '뒷풀이' 때문에 지난 7번의 기획회의가 저는 너무도 가슴에 남고 또 이렇게 끝이 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기사를 쓰는 능력과 회의를 이끄는 진행력에 상관없이, 워크샵때 들이켰던 밥통주에 물을 말아 깨끗이 비웠던 일화로 인해 단숨에 '회장' 이라는 직책을 맡았던 제게 '인재제일' 이란 제가 그간 간간히 맡았던 과대표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긴장과 걱정이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공대생이지만 기자가 꿈이었기에 배워보겠다는 다짐으로, 본격적으로 기자라는 꿈을 향해 달려보겠다는 의지로 인재제일 활동을 시작하려 했는데 그것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신이 없었을 뿐 아니라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나름 남들보다 잘난 것이 있어야 '대표성' 을 가질 수 있다는 개똥철학을 갖고 있는지라 제가 여러분들에 비해 무엇이 나을까를 고민하기도 했고 나의 글 실력이 공대 내에서는 조금 먹힌다 하더라도 문과 쪽에서는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것 역시 걱정이었습니다. 심지어 첫 회의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랄맞은 성격은 여러분들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여러분들과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많이 누그러지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똑똑하고 아는 것 많은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기사를 잘 쓰고 글을 잘 쓰는 여러분들이 부족한 제게 보여주었던 관심과 그리고 '회장' 이라고 불러주는 그 믿음(물론 믿음을 안가지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졌다구요^^), 충분히 '그것도 못하느냐' 혹은 '그것밖에 안되느냐' 투의 말을 던지셨을 법한 저의 모습에도 언제나 웃으며, 그리고 '더 나은 체' 하지 않는 모습에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15기 인재제일 학생기자단이 이뤄놓은 성과(?)를 생각해 봤어요. 올 초 워크샵때 선배 기수들이 당연스레 했던 말씀을 기억하시나요. "이 중에 반드시 한 두 명은 빠지게 된다" 라는 말에 저 역시 그럴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가족과 함께 외국으로 나간 정수를 제외하고는 13명 모두가 이렇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올 초 모였던 15기 가족 여러분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회의가 될 것 같아요. 너무도 기쁩니다. 이 역시, '회장' 이라는 제가 한 일이 있다기 보다는 모두 여러분들의 즐거운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쓰면 쓸수록, 제가 회장으로서 한 일이 무엇인가를 고뇌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두 번 째로, 이것 역시 제 개똥철학이긴한데 장학금의 10%를 걷어 혜명보육원에 전달키로 한 일에 모두 참여해 주셨다는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귀찮게, 아니면 괜시리 1년에 12만원이란 돈을 왜, 라고 물을 법 하지만 내가 여유가 있을 때 그 돈의 일부를 나보다 여유가 없을 사람에게 귀중하게 쓰일 수 있을거라는 개똥철학을 이해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오는 11월 넷째주 토요일에 첫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고 앞으로 16기, 17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세번째는, 그저 회의가 기다려 진다는 겁니다. 이토록 좋은 여러분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저는 항상 기다립니다. 새롭게 얻게 되는 지식에 감사하고 넓어지는 인간관계에 만족하며, 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무더기로 만난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아무쪼록, 회장으로서 지난 1년간 무엇을 했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별로 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그저 여러분들이 고맙고 또 보고 싶을 뿐입니다. 내일 마지막 회의때는, 아 방금 은혜한테 문자가 왔는데 오늘이라는군요. ㅎㅎ 오늘 마지막 회의 때는 은혜의 간단한 생일 파티와 그리고 진지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어요. 함께 있으면 너무도 즐거우니, 가능할까 싶기도 하구요. 그저, 내일은 마지막 회의라는 분위기를 살려볼까 해요.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이 시험이지만, 간단히 술 한잔 해도 될까요? 여러분들과 더 친해지고 싶고 그리고 더 가까워지고 싶은 제 마음, 오늘도 역시 받아주실거죠?ㅎㅎㅎ 괜시리 센티해지는 가을 밤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있을 수업을, 살짝 출석체크만 완료한 채 튀어나가 이태원으로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척이나 즐겁게,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을 한 쪽에 넌지시 달고서요. 그리고 안에는 지난 MT때 맞췄던 티를 입고 나가렵니다. 유치하다구요? 제가 원래 그래요; 시원스러운 것 같으면서 쪼잔하고 새지 않을 것 같으면서 새는 바가지, 넓을 것 같으면서도 좁디 좁은 새가슴, 뭐 그래요 ㅎㅎ
여러분, 내일 보아요. 오늘 자기 전 눈을 감을 때는 터지는 웃음 주름을 새기며 잠이 들 것 같습니다. 그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어떻게 보게 되었게요~~
네이버에서 '인재제일'을 검색했는데 검색된 웹페이지 중 이 글이 ㅎㅎ
그래서 오늘에서야 전 이 글을 보게 되었어요.
왠지 모를 감동이.. ^-^
저희 기수 활동이 벌써 끝났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아쉬워요.
정말 좋은 분들 많이 알게 되어서 정말 기뻤는데
많이 친해지지 못해 너무너무 아쉽구요.
그래도 전 이게 15기 인연의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종종 이어가실거죠? 저도 함께 할 수 있을땐 꼭꼭 참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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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슬퍼지게.
그르게 말이야....;;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