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년 02월 02일 인턴 마지막 날 (2)
  2. 2007년 01월 15일 인턴 1주일 (2)

인턴 마지막 날

일상 2007년 02월 02일 14시 54분
 엔지니어로 살아간다는 것.
아침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이전에 올렸던 프로젝트에 대한 미팅을 한다. 어떤 단계 뒤에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 이 단계를 뒤에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에요, 요거하고, 저거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결과가 이렇게 나오고, 그럼 이건 왜 그런거지, 그러면 이렇게 해보죠, 그게 아니라니까, 세미나 준비 됐지, 이걸 할 때 요 부분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거라니까요, 세미나 할 때 요점 정리를 크게 좀 해줘, 뭔 말인지 모르겠어, 아무개씨 그 때 그 사진 찍은거 어디다 놨죠?, 그럼, 이렇게 해 봅시다.
 참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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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7년 02월 06일 15시 3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원씨 2007년 02월 07일 11시 4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열심히 하세요~ 그래도 못들어가서 안타까워 하시는 분도 많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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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1주일

일상 2007년 01월 15일 00시 16분
 세계 1등 기업이라 불리는 곳에서의 인턴생활. 다른 학생들처럼 경쟁을 통해 들어가 그들만의 프로그램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공학한림원을 통해 선발된 인턴이고 또 따로 우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말 그대로 부서 안에 홀로 내던져진 기분이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서인지,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한 분씩 반도체 공정에 대해 하루에 한 시간, 두 시간씩 1:1 강의를 받고 있다. '반도체 공정' 이라는 제목으로 존재하는 학교내의 수업(이거 소스 과목이다)에 비해 보다 실무적이고, 알찬 시간일뿐 아니라 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역시 학교 다닐 때 보다도 더욱 열심히, 공익을 했을 때 보다도 더욱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고 있다. 인턴을 마치게 되면 반도체 공정에 관해 주변 친구들보다 더욱 뛰어난 지식(?)을 갖게 될 듯.
 
 세계 1등이라는 찬사와 지위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자연스레 입으로 굴러 들어오는 떡이 아니었다. 단순히 '회사원' 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내 머리의 한계. 이걸 어쩌겠습니까. 남은 학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라는 철부지 다짐 역시 연신 되뇌이지만, 그러길 벌써 두학기째.
 나는 너무 모르는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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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주 2007년 04월 27일 21시 58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턴 후기도 남겨주세요~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도 궁금해요~~~

    • 원씨 2007년 04월 28일 02시 02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헥. 정말 열심히 필기하고 정리한 노트를.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해서 두고 왔어..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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