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화'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년 06월 27일 폭력 (4)
  2. 2007년 04월 18일 고대문화
  3. 2007년 01월 30일 리퍼러기록 (6)
  4. 2007년 01월 29일 고대문화를 폐지하라고? (3)
  5. 2007년 01월 26일 "고대문화"를 위한 변 (12)
  6. 2007년 01월 11일 고대문화 (2)

폭력

딴지 2007년 06월 27일 22시 27분

 5, 6월호 고대문화에 한 전경 출신의 복학생이 조금 감정적인 투고를 했다. 그는 지난 호 고대문화에서 '전경' 을 '콩밭' 에 비유한 것과 '폭력? 사실은 별거 아닌 문제' 라는 고대문화의 표현을 빌어 '폭력을 정당화 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과거 집회에서의 폭력은 옳은 길을 위해서 행해진 것이며 국민들이 모두 동조했기에 지금과 다르다' 고 했다. 덧붙여 '그것은 바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진 폭력이며 대국민적 공감대가 없었기에 옳은 행동이 아니라' 며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기를 고대문화에 요구했다.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글을 학생들에게 내미는 것 역시 틀린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사를 쓴 고대문화 '철운' 님은 '결코 이익단체에 이기주의가 아니라' 며 '농민을 예로 들 경우 이 분들에겐 생존의 문제이고 농민의 몰락은 사회적으로 큰 파급을 나을 것' 이라며 'FTA가 국민적인 호응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의 행동을 이익단체의 이기주의로 보는 것은 파편화된 이기심'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주류언론의 논지에 얽매여 있다' 며 '독자님이 생각하는 집회의 상은 무엇이고 국민적인 호응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를 반문했다. 덧붙여 독자의 의견이 감정적인 것을 이해한다며 '세상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으니까요' 라는 말로 글을 내리고 있다. 철운님의 글을 읽으며 내 절친한 친구 한 명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폭력의 이유가 정당하다면 그러한 폭력은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친구의 의견인 즉슨,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폭력은 '안된다' 는 것이다. 하지만, 폭력이란 단순히 치고박고, 물리적인 힘의 충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권력자가 아무런 힘이 없는 약자를 거리로 내팽겨치는 것 역시 폭력이며 빗대어 경영권을 쥐고 있는 자가 근로자를 부당해고 하거나 초법적 권한으로 탄압하는 것, 한미FTA로 인해 거대자본이 힘없는 농민들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 역시 폭력이다. 어쩔 수 없이 짓누르는 권력 앞에 쓰러지는 많은 약자들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해도해도 할 수 없는 그들이 마지막으로 지르는 외침에는 어떤 방법이 존재할까. 철운님이 이야기했듯이 '지금의 집회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언론의 영향이 크고 우리가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 이다. 투쟁방식을 이야기하지만 그의 말마따나 '자기보다 강한 상대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은 세월이 지나도 바뀌기 힘든' 부분이다.
 
 아직도 주류 언론은 FTA를 받들어 그것에 투쟁하는 많은 이들에게 '폭력' 이라는 굴레를 덧씌운다. 그들의 그런 행동 역시 야비한 '폭력' 이란 것을 생각하지 못한 채 말이다.


덧 : 얼마전 산자부 차관이 발표하는 FTA관련 포럼에 참석했었다. 결국, 그도 인정을 했듯이 FTA로 피해를 보는 쪽은 '농민'과 '중소기업'. 약자만이 피해를 보는 사회가 바로 FTA일텐데, 그는 앞으로 FTA모드로 나아가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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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sturbed Angel 2007년 06월 28일 18시 5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쪽에 서있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거 같네요~
    정의나 진실 이라는 것도 참 아리송한게 말이죠~ 누구나 할것 없이 정의고 진실이라는 말을 하고 있어서, 남는건 저 혼자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지만, 그러면서도 외적 영향은 너무 거대 해서 혼자 라는게 결국 외톨이로 몰려갑니다.
    그런 말이 있죠~ 나무를 보기 보단, 숲을 볼줄 알아야 한다는 말... 나무만 보고 있어도 좋은데 말이죠.

    • 원씨 2007년 07월 01일 19시 43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적 영향이 너무 거대하다는 말씀에 동감을 해요. 사람의 차이인가요? 저도 숲을 보고 있으면 정말 피곤한데 너무도 궁금합니다^^;; 저쪽 세상은 어떨지, 이 쪽 세상은 어떨지..
      그 사이에서 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같아요. 어찌됐든, 세상은 너무 어렵습니다^^;;;

  2. 허태석 2009년 02월 28일 22시 34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원으로 16억 벌기----------
    *만원투자해서 메일 1500통 보내서 16억 벌 수 있습니다*
    우선 제 글이 불쾌하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립니다 저 역시 얼마 전 이 글을 접하고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다시 보니까 이 글이 여사 글이 아니었습니다 이거야말로 한번해 볼만한
    일이구나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이일은 저 혼자만 해서는 소용이 없고 여러 사람이 같이해야만
    효과가 있는 것이기에 여러 사람에게 글을 올리는 것이니 님께서도 꼭 동참하셔서 우리모두 가난에서
    벗어나는 영광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름 어떤 방법이기에 만원투자로 16억을 번다는 것인지 제가 말
    씀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정확히 실행에 옮기세요 귀하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일입니다 실행방법
    아래 5명의 명단의 계좌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 5명에게 정확히 2,000원식 입금을 하세요 입금방법은 물
    론 계좌 이채를 하시되 보낸 사람의 이름이 받은 사람 통장에 기록되게 입금 자 표시란에 보낸 사람의
    이름이 정확히 표시되게 보내셔야 됩니다 그리고 그 입금표를 하나하나 다 보관하고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다음 5명의 리스트를 모두 하나하나 수정을 하십시오 그름 리스트 수정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정
    확히 하셔야 됩니다 첯채 5명의명단중에 1버은 돈을 받고 사라집니다 사라진 1번에게도 돈은 꼭 2000원
    을 입금해 줘야 됩니다 그 다음 2번을 1번으로 한 칸 올립니다 다음 3번을 2번으로 4번을 3번으로 5번을
    4번으로 다음 맨 아래에 당신이 5번으로 맨 끝 번이 되게 정확히 한 칸 식을 올라오게 수정을 하는 것입
    니다 이렇게 수정한 문서를 엄청나게 많은 사람에게 알려서 우리의 문서를 본 사람이 이 사업에 동참 하
    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업입니다 대략 1500명에게 메일을 보내면 우리의 목적인 16억을 쥘 수 있다고 되
    있습니다 이 1.500통이라는 수자는 정확히 전달된 메일을 말합니다 이 1.500통의 메일은 하루 2시간식
    일을 하면 완전 수동으로 해도 20일 거리도 안 됩니다 본 아이템을 개발한 일본의 [요시다 다께오]시는
    20일이 아니라200일 아니 2천일을 계속 하세요 그르면 당신은 돈 데 미에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
    다 [1%의 반응] 1500통을 보내면 1%~3%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소 1%의 회답률이 있다
    고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여러분이 1500통의 이 메일을 보낸다면 15명이 당신께 2.000을 보냅니다 그 것은 30.000원입니다
    2)그 15명이 각각 1.500통의 이 메일을 전송하면 225명이 여러분께 2.000원 씩 보냅니다(500.000원
    3)225명이 1.500통의 메일을 전송하면 3357명이 당신에게 2000원씩 보냅니다 (6.750.000원
    4)3.375명이 1500통의 메일을 전송하면 50.625명이 여러분께 2000 원씩 보냅니다 101.250.000원
    5)그 50625명이 1500통의 메일을 전송하면 759.374명이 여러분께 2000원씩 보냅니다 1.518.750.000원
    위 돈을 모두 합치면 16억 여 원이 됩니다 룰대로 정확히만 하면 반드시 이 돈을 쥘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우리는 돈을 꼭 보내야 되고 다음 룰대로 계좌리스트를 모두 수정해야 되고
    이제 이 문서를 최소한 1500명에게 보내야 되는데 문론 게시판에도 보내면 되겠지만 여기서는
    이 메일로 보내는 방법을 여기에 소개하겠습니다
    [메일 보내는 (작성)방법]
    1.먼저 바탕화면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2.새로 만들기를 클릭하고 텍스트문서를 누른다
    3.아이콘이 생기면 더블클릭한다 .메모장에 텍스트문서를 열어놓는다 4.다음은 게시판이나 자기메일에
    들어와 있는 본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다 5.복사한 내용을 바당화면에 열어놓은 메모장에 오른쪽버튼을
    눌러 붙여 넣기 한다 6.상기내용중에 메일링 리스트 부분을 상기 설명대로 수정한다
    7.1번 이름과 내용은 지우고 2번을 1번으로 변경한다 3번을 2번으로. 4번을 3번으로. 5번은 4번으로.
    마지막으로 당신이 맨 끝에 5번이 되게 수정을 합니다 8.정확히 수정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9.새로 만들기 텍스트문서 (메모장) 상단에 있는 편집(E)를 누른 후 모두선택을 눌러 선택된 파란 색 위
    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복사를 선택하여 본인에 메일에 들어가 편지 쓰기 공란에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붙여 넣기를 하면 편지가 완성된다 반드시 이러한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일종에 계약이
    니까
    [계좌 리스트 [번호.은행 명.계좌번호.예금주]
    1번. 우리은행 :550-096221-02-101:김구술
    2번. 외환은행 :160-18-18097-2 : 노승춘
    3번. 농협 : 033-12-220753 : 이성순
    4번. 농협 : 221091-51-037133:박화자
    5번. 외환은행 : 620-156521-885 : 허태석
    위에 계좌로 정확히 2000원을 보내시되 만약 입금이 안되는 계좌가 있다면 은행에서 거래불능 내역 서
    를 발급받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상과같이 간단하게 아주 간단하게 문서를 요약했습니다 그러나
    그야말로 이것은 돈을 다루는 조직이니까 의리적으로 뭉쳐 져서 우리가 성공적으로 같이 부자가
    되야 되겠기에 아래 반드시 지켜야 할 룰을 말씀드립니다
    1.이 사업은 절대 법적으로 하자가 업습니다 그 증거를 기사화된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1999.1.22일자 스포츠조선 단돈 만원으로 16억 원을 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16억 원짜리 노다지 캐기
    가 화제다 커피 두잔 값으로 커피 농장도 살 수 있는 큰돈을 벌 수 이다니 이게 무선 귀신 씨 나락 까먹
    는 소린가 싶지만 막상 한 꺼풀 벗기고 보면 혹하지 않을 수 업다 방법은 이렇다 s대 3학년 안종훈군
    (25)은 맨 처음 인터넷상에서 16억버는 법을 접한 뒤 하도 황당해서 무시해 버렸는데 자꾸만 미련이
    남아서 한번해볼 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노원 변호사(43)는 일방적인 투자가 아니라 이론상 투자
    자의 수익도 보장 되 있는 만큼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최재성 기자] 이 기사는 편집하지 않았
    으며 지금도 도서관에 가서 그때 신문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아래 두 가지 룰은 꼭 지켜지지
    않으면 이 사업은 아무짝에도 못쓰는 물 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는 분명히 돈을 5명에게
    2000원씩 꼭 송금을 해야지 아니하면 이 일이 허사가 되고 돈을 안 보내고 시작한 사람은 형사
    입건이 됩니다 또 한가지는 누구나 5명의 명단 리스트를 수정을 해야 됩니다
    그때 맨 위에 한 사람만 지워야 되는데 두 사람을 지우고 친구의 이름과 계좌를 끼워 넣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이 둘 중 하나라도 위반을 하면 꼭 발각 되서 고발을 당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서 발각이 될
    가요 네 이렇게 되서 발각이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사업가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는 5명의 리스트를
    수정을해서 많이 얼마든지 1.500통이상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이 문서를 보내야 됩니다
    더러는 남의 사이트 게시판에 혹은 남의 사이트 방명록에 심지어는 내가 보낸 메일이 한 사람 그쳐서
    내게로 오는 일도 있고 내 사이트에 게시판 방명록에도 기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처음 수정한
    메일이 한 사람 혹은 두 사람 그쳐서 내게로 왔다면 내게는 원본이 있기 때문에 다 알 수 있습니다
    또 내 하부에 있는 사람은 내게 돈을 보냈어야 됩니다 계좌 이채를 하면2천원이 입금되었으면 입금
    자 이름이 적혀 있어야 되는데 이름이 기입되지 않았으면 이 사람은 입금없이 시작한 것입니다 리스
    트 수정도 정석대로 않고 부정확하게 했다면 다 알 수 있습니다 이 것도 고발 당합니다
    정화히 단계적으로 점차 위로 올라가서 사라지는 것인데 두 개 세 개가 같은 날 우l로 올라 같다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발 당합니다 절대 룰대로 하셔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친구끼리 계를 한다고 합시다 법에서는 게를 못하게 하지도 않고 하라 하지도
    않습니다 그 계가 잘 운영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계돈을 타 먹고 갚지 않으면
    고발을 하면 잡혀갑니다 이것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는 정확히 룰대로 해야지 돈을 안보내고 또
    리스트를 부정적으로 잘못 수정을해도 반드시 고발 당할 수 있습니다 그르니 룰대로 하셔야 돈을
    법니다
    [흥보 방법안내]
    흥보 방법은 나름대로 다 있으시겠지만 여기 간단히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먼저 같이 사업을 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사업이 우리의 사업입니다 회원을 모집하기는 첫번째 우리가족 친지 친
    구를 가입시켜서 같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 제일 쉽고 제일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 만어
    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의 바다 한없이 친구가 많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시장이
    넓고 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인터넷 시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여기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론 사이
    트를 만들어서 인터넷에 등록하면 네이버나 야후같은 포탈에 올려서 광고를 하면 좋은데 이 것은
    돈이 듭니다 돈 안드리고 흥보 할 수 있는 것이 자료를 만들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든지
    아니면 이 메일을 보내는 일입니다 게시판 자동 등록기를 사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상당히 효과
    적이고 메일 자동 발송 기를 사서 대량메일을 발송하면 잘 안갑니다 따라서 비교적 안전하게 메일
    을 보낼 수 있는 방법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 너무도 많은 카페에 가입해
    서 같은 카페회원들의 메일을 수집해서 그 메일을 발송해서 회원을 추천 모집합니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이것은 같은 카페회원의 자격으로 같은 카페 회원게 보내는 메일이라 원만
    하면 같은 카페 회원끼리는 긍정적으로 잘 갑니다 첯채 네이버나 야후.다음 엠파스 같은 무수히
    많은 포털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합니다 네이버 검색란에 예를 들어 마술 이렇게
    입력을 하고 검색을 클릭을 하면 마술 사이트가 수없이 나옵니다 마술 사이트는 많이 나왔지만
    이것은 마술 사이트지 마술 카페는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검색 창에 마술을 입력하고 통합검색
    으로 선택된 채로 검색을 클릭했으니까 마술 사이트만 나오는 것이죠 따라서 마술카페가 나오게
    하려면 통합검색으로 선택 되 있는 것을 바로 카페를 선택해놓고 검색을 클릭하면 마술 카페가
    수도 없이 나열 되 나옵니다 다음 그 카페 제목을 클릭하면 카페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거기에서 왼편에 잘 보면 멤버수 224이렇게 써져 있으면 그 카페의 회원이 224명이라는
    뜻입니다 거기에서 그 멤버 수 글씨보다 두줄 아래에 있는 (카페가입하기)
    를 클릭하면 회원가입에 필요한 정보를 쓰는 란이 나옵니다 거기에 정보를 요구대로 쓰시고
    가입하기를 클릭하면 간단히 카페 회원가입이 됩니다 가입이 됬으면 좌측상단에 잘 보면
    카페이름과 카페주소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름 주소를 다 알아냈으면 이제 거기에 멤버 수만
    큼 이 메일 주소가 있으니까 그 것을 수집하면 됩니다 이제 좌상단에 있는 멤버 수라는 글자를
    클릭하면 카페 멤버보기 페이지가 나옵니다 거기에 페이지당 총8개의 블로그가 야쪽으로
    누구누구 블로그 이렇게 한페이지당 8개식 네리 두줄로 있습니다 거기에는 왼편 위에 보면 비교적
    굵은 글씨로 그 회원의 아이디 가 예컨대 (ssiyy)이렇게 써져 있습니다 아니디
    만 있지 @naver.com은 없습니다 이것이 모두 네이버 메일이니 다 수집을 해놓고 나중에 한꺼번에
    붙여 넣기 하면 됩니다 그 아이디 에 마우스를 살짝 대면서 클릭을 하면 아이디 가 까맣게 선택이
    되고 동시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고 복사를 클릭합니다 다음 현재 이 화면을 밑으로 우측 -
    자 탬을 눌러서 화면을 밑으로 쭉 네립니다.바탕화면이 나오면 마우스를 화면중앙에 대고
    우측 버튼을 누른다 .새로 만들기 클릭 .텍스트문서 클릭아이콘이 생기면 그 아이콘을 더블클
    릭 하면 메모장이 나옵니다 왼편상단에 깜빡이는 대에 글을 쓰세요 그기에 지금 메일수집해
    온 그 카페이름을 써야 됩니다 무선무선 바다낚시 동호회 이른 식으로 그 카페이름을 알아내
    서 쓰시고 유알엘도 www.bada.co.kr 이런식으로 쓰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 카페회
    원에게 메일을 보내야 하니까 같은 카페 회원이라면서 카페이름도 주소도 편지 앞에 혹은 끝
    부분에 쓰지도 안았다면 메일을 받는 사람이 같은 회원이라는 것을 믿지 않을테니까 카페주소
    카페 이름을 꼭 쓰시고 그 밑에 메일 아이디를 수집해서 차곡차곡 쌓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엔트를 치면 밑에 커서가 깜박이는데 마우스를 대고 우측버튼을 클릭해서 붙여 넣기 하면 아이디
    가 하나 수집됐습니다 다음 엔트를 칩니다 그러면 바로 밑에 크스가 깜빡깜빡 하고 다음 아이디
    를 가져와서 여기에 붙여 넣기 해 주세요 하고 깜빡이고 있습니다 또 다음 메일을 가지려 갑니다
    화면 밑에 보면 예를 들어 마술 스튜디오라는 카페제목이 보입니다 조금 전에 메일하나
    수집하고 밑으로 네려 놓은 사이트가 밑에 보입니다 글씨를 클릭하면 카페화면이 다시 나옵니다
    거기서 다음 메일을 아까와 똑같이 복사해서 화면아래 메모장(텍스트문서)를 클릭하면 메
    모장이 다시 나옵니다 또 밑에다 두번째 메일을 붙여 넣기 합니다 이런 식으로 메일을 얼마든지
    메모장 하나에 수 십 만개를 수집해서 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수집한 것은 모두 아이디
    입니다 @naver.com을 붙이면 하나의 메일이 되는데 @naver.com에 마우스를 대고 우척 버튼을
    클릭해서 복사를 하고 쭈~욱 네리 다음 아니디 에 마우스를 대고 우측버튼을 누르고 붙여
    넣기를 클릭하면 완벽하게 네이버 메일이 됩니다 한번 복사한 @naver.com은 더 이상 복사하지
    않고 수 만개의 아이디 에 계속 붙여 넣기가 됩니다 이것을 텍스트로 저장을 해서 흥보문 위에나
    아니면 흥보문 하단에 적당하게 예컨대 회원님께 좋은 정보가 되시기 바랍니다
    회원님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전 마술사 이인기님의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거기에
    선배님이 회원으로 계시데요 같은 카페회원으로서 좋은 부업이 있어 같이 사업한번 해 보자는
    의미로 이렇게 글월 올리게 됬습니다 앞으로도 몇 번 더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같은 회원이지 조금도 이런 부업은 관심이 없으시다면 위에 보이는 붉은 글씨
    수신거부를 클릭해 주십시오 끝으로 선배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늘 함께 하실
    것을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같은 카페회원이라는 점을 주지시켜서 보내면
    법적으로 회원끼리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은 허용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메일을 보내는
    발송기도 있습니다 돈이 되시면 수집은 수동으로 발송은 발송기를 사서 쓰셔도 좋습니다
    발송도 수동으로도 충분합니다 http://neologic.co.kr 이사이트에서 게시판 등록기.이메일
    발송기 팝니다 게시판 등록기는 효과가 좋고 이 메일 발송기는 서버없이는 안갑니다 월 만
    원식 내면 서버를 대여해서 쓸 수 있는데 그 것을 빌려서 메일 발송기 를 쓰면 메일이 잘
    갑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어렵게 시작하셨으면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꼭 최대한
    메일을 많이 발송해서 꼭 성공시켜야 됩니다 평생 사업으로 만개고 심만개고 500만개를
    매일를 매일 날려도 날릴수록 당신은 돈 데 미에 올라 앉습니다 권장합니다

    관리자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 마음에 없으신 정보라면 귀 사이트 주소를 메일로 보내 주
    시면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h1112222a@naver.com
    삭제 암호 aa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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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

일상 2007년 04월 18일 00시 56분
정문 앞이 '재개발'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파트가 들어설 수도 있다느이야기에 학교도 들썩거렸습니다.
모두들 정문 앞이 어떻게 '재개발' 될까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정문 앞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 물음에, 우리는 한번이라도 진지했던 적이 있던가요.
고대문화 3,4월호


고대문화 3, 4월호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글이다. 그들이 언제나 말하듯, 쉽게 지나쳐 버리는 그 작은 공간에서, 그들은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을 이야기한다. 저 짧은 문장처럼 고대문화를 잘 표현하는 글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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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러기록

낙서 2007년 01월 30일 16시 19분
[##_1L|1179323559.bmp|width="400" height="25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리퍼러기록의 좋은 점은 나의 글이 어디에 링크가 되어 있는지, 혹은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 때 뛰쳐 나오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누가 날 찾나, 혹은 어디에 나의 글같잖은 글들이 연결되어 있나와 같은 심리 역시 존재하기 마련. 간혹 원치않게 나의 글이 난도질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슴 아프지만 나의 한계니 뭐, 다 이해한답니다. 멋지게 난도질 해 주세요! 저 이래뵈도 마인드 넓은 남자라는 소문은 없습니다만.
 고대문화 쪽 게시판에서 넘어오는 리퍼러 로그를 발견했다. 몇 개의 메뉴와 권한이 없다는 글이 뜨는 걸로 보니 고대문화 관련 홈페이지 같은데, 살짝 겁이 난다. 어떤 내용으로 내 블로그가 링크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으니 소심한 원씨는 덜덜 거릴 수 밖에. 그나저나, http://www.whois.sc/wonc.net (새 창으로 열기) 이건 대체 뭔가요? 한 달에 두 세번은 꼭 뜨는데 들어가 보니 저희 집 주소는 물론 제 실명까지 뜨는군요. 뭐 어차피 이름이야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실테니 상관은 없습니다만, 웹 상에 둥둥 떠다니는 저의 신상정보가 걱정입니다. 나쁜짓 하지 말아야지.
고대문화 관계자 여러분, 저는 고대문화 애독자입니다. 제 글이나 생각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시면 메일이나 댓글등의 경로를 통해서 전달해 주세요. 시정 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검색어, "엉덩이 체벌". 이거 대체 언제쯤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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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7년 01월 30일 19시 26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원씨 2007년 01월 30일 19시 4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잘 알고 있습니다. 가끔 고대문화에 얼굴을 비추기도 하시죠.. ^^ 굉장한 꽃미남으로 알고 있는데^^;;
      리퍼러 로그라는 것이 참, 저도 이럴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링크가 되서 말이죠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만나뵙지는 않았지만 인사하게 되서 반갑습니다. 제가 뭐 잘못한건 아니겠죠--;;;
      편집실 찾아가면 과월호 남은거 혹시 받을 수 있나요?;; 이사 하는 과정에서 저희 어머니가 책이며 신문이며 모아눴던 것을 다 버리는 바람에 티격태격 했었습니다;;
      여튼, 방학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남은 방학 즐겁게 만끽하시고 개강 후, 이제는 새로운 필진의 고대문화를 받아 볼 수 있겠군요. 기대 마음껏 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 이번에 이사하면서 받침대를 살겁니다;; 고대문화는 책꽂이로 이동;;;)

  2. 비밀방문자 2007년 01월 30일 21시 2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원씨 2007년 01월 30일 22시 4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그랬군요; 네이버가 왠일로 제 블로그 링크를;;
      저야 뭐, 시간이 좀 많은 학생이기에 언제든 괜찮습니다^^
      이 블로그;; 볼 것 정말 없답니다;; 이거 앞으로 포스팅 할 때 신경써야 겠는데요; 덜덜덜.
      아무튼, 만나서, 아니 이렇게 인사하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3. 비밀방문자 2007년 01월 31일 10시 27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원씨 2007년 01월 31일 11시 15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블로그 하시는군요! 자주 놀러갈게요;; 잠깐 휘릭, 둘러보니 글솜씨를 비롯, 정말 아시는게 많으신 듯; 부럽사옵니다:)
      방학 한 달 동안은 인턴이란 걸 했어요. 시간이 빨리 간 듯 한데 이거 힘들군요. 이제 이 번 주가 마지막이고 다음주부터, 진정한 방학을 맞이합니다. 기대되요. 으흐흐
      좋은 방학, 즐거운 방학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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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를 폐지하라고?

딴지 2007년 01월 29일 14시 55분

 비록 올블로그나 이올린이 내가 알고 있는 블로그 세상의 전부이지만 여타 게시판과는 다르게 조금 더 정감이 가고 쉽사리 그만 둘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남을 비방하는 글, 자신만의 의견을 고집하는 글, 감정적인 글등 눈살을 찌푸릴 수 있는 글에 대해 자체 정화기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격한 글에는 예의 다소곳 한 댓글이 달림으로서 글쓴이의 반성을 이끌어내고 때로는 두 번, 세 번 이어지는 공방 속에서 서로의 오해를 풀고 의견차를 존중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나 날카로운 칼 끝만을 내밀며 상대방의 가슴속을 후벼파기만 하는 논객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만 여타 인터넷 공간에 비한다면야 그 빈도와 수위는 더할나위 없이 깔끔(?)하다.
 고려대학교 자유게시판에 '고대문화폐지' 문제가 점점 공론화 되어 가는 분위기다. 덩달아 '석순' 까지 내가 낸 등록금으로 그딴 잡지를 만들 필요가 없다! 는 분위기가 대세를 타고 있는데 간혹 달리는 차분한 반대의 답글은(그리고 이런 글은 꽤 논리적이다) 단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권의 논리를 옹호하기 때문에', '특정 정당에 가입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로 가차없이 짓밟히곤 한다. '언론이 너무 치우쳤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언론 = 중립' 을 외치고 편향되어 있기에 언론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와 동떨어진 주장을 하기 때문에 폐간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얼핏보면 그럴듯한 이야기지만 누차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의견, 사상과 다르다고 해서, 그리고 그들의 수가 소수라고 해서 그들을 핍박하고 억압하려 드는 자들의 사상은 대체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오직 다수가 주장하는 한 가지 사상만이 옳고 나머지는 그르다는 그 놀라운 철학을 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맹꽁이처럼 반복하는 것일까.
 대부분 폐지자들의 논리는 간단하다. 내 마음에 드는 잡지가 아닌데 왜 내가 낸 등록금이 고대문화를 만드는데 사용이 되는가! 깔깔깔. 차라리 좌익빨갱이가 싫어요! 왜? 마음에 안드니까! 라는 논리가 더욱 설득력있다.
 고대문화는 등록금에서 지원받지 않는다. 등록금 고지서에 교지대가 따로 있는데 분리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 아니꼬우면 절취선을 잘라서 납부하면 된다. 깔깔깔. 그들이 외치는 그 '문제 라는 것의 해결 방안은 바로 등잔 밑에서 얌전히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기다리지만 어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하긴, 어차피 그들에게 그런 '사실' 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운동권이니 싫다' '소수 의견이니 싫다' '좌익이니 싫다' 와도 같은 원색적인 비난만이 익숙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어디서 배웠는지, 고대문화 폐지를 맨 처음 주장하는 이의 제목 설정 능력은 고려대학교 자유게시판이 왜 그리 극우적, 파쇼 색체를 띠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제목 : "학생회비와의 분리 납부는 불가능하지요"
내용 :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함께 내도록 되어 있지 않나요? 분리납부가 검토되었으면 좋겠네요"

 더욱 웃긴 것은, 이 주장 밑에 '나는 고대문화가 싫어서 교지대를 분리해서 내고 있습니다" 라는 답글이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지금까지 열나게 주장하던 모든 논리는 헛다리 짚고 개다리 춤추다 지가 싼 오줌에 자빠지는 꼴. 안됐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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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년 02월 07일 09시 4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더욱 웃긴 것은, 이 주장 밑에 '나는 고대문화가 싫어서 교지대를 분리해서 내고 있습니다" 라는 답글이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지금까지 열나게 주장하던 모든 논리는 헛다리 짚고 개다리 춤추다 지가 싼 오줌에 자빠지는 꼴. 안됐습니다 그려.

    제가 보기에는 님의 글이 더 웃기네요. ^^
    그 글 하나를 철썩 같이 믿으시다니.
    갖고 계신 영수증이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제가 영수증을 가진 게 없어서
    방금 전에 학교 재무부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았는데
    학생회비와 교지대는 분리납부되지 않습니다.

  2. 원씨 2009년 03월 04일 15시 55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 댓글을 달지만,, 분리해서 내도 되던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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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를 위한 변

딴지 2007년 01월 26일 10시 44분

 고려대학교 극우모임인 자유게시판에 '고대문화' 관련 글이 올라왔다. "<고대문화>에 글을 보내 주세요" 라는 아무 색깔 없는 글에 "좌빨문화로 이름 좀...", "***잡지 고대문화", 등의 제목으로 "등록금이 아깝다", "하루 빨리 없애야 한다", "외부 사람들이 그 책 보고 무슨 생각" 등이 쓰여진 내용의 답글이 달렸다. "헉" 이라는 제목의 글은 더욱 가관이다. "저런 지극히 편향적인 곳에 줄줄 새고있는 잡비부터 없애야 등록금 올라도 불만이 없지, 내가 낸 등록금 나랑 전혀 상관없는 단체들이 비정상적인 좌익운동하는데 쓰고 다니는거 보면 짜증이...." 라는 글을 올렸는데 내가 보기엔 이 글을 쓴 사람이 더욱 편향적인 방향으로 물들어 있는 듯 보인다. 이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내게 있어서 고대신문은 내 비싼 등록금을 잡비로 사용하는 신문이며 그로인해 나는 만날 짜증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고대 내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 역시 내 등록금을 아까워 해야 할 사안이며 덕분에 등록금 인상안이 나오면 삭발하고 투쟁해야 한다.

 이에 "조선일보만 있으면 되겠느냐" 며 "학교에 대해 비판적 언론이 고대문화밖에 더 있습니까. 학내 언론들이 비판적 시각들을 모두 상실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언론이 바로 고대문화" 라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좌빨문화니 하면서 비난하면 되겠습니까. 그런 수준 낮은 비난이야 말로 고대를 깎아내리는 것 같군요" 라는 내용의 예상 외의 답변이 달렸다. 이 사람 용기가 대단하다. 그 곳이 어떤 곳인데.

 새로운 글이 다시 올라왔다. 이거 재밌다. "고대문화는 비난 받아 마땅함" 이라는 제목의 글은 말도 안되는 논리로 고대문화를 비난하고 있다.

학생회비로 운영되면서. 특정정당인 민주노동당 기관지를 자처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글 쓰는 성향이 민노당과 가깝다는 것만으로는 비난할 수가 없지만, 지난 선거 때 보여주었듯이.. 열우당은 가짜 진보니 민주노동당을 찍으라는 글들로 도배하고,편집후기에는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며 아주 노골적이였지요. 자기들 돈으로 발행하던가 스스로 스폰서 모아서 그런 짓 한다면 모를까.. 특정 그룹이 고대문화를 장악하고서는 최소한의 중립성을 걷어차고 학생들 돈으로 특정정당 기관지 노릇을 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밑에 바둑이님은 고대문화가 우리들 보다 학교와 오래했다고 하지만,고대문화 편집위들 학번은 그렇게 높지도 않지요.

 하하하. 예전에 너무 아는 것 없이 떠들었던 나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아는 것이 없고 생각이 편협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어떤 글을 읽더라도 남을 비난하거나 그의 생각을 무시하지 말자, 그리고 그의 입장이 되어 곰곰히 따져보자, 라는 마인드를 키우려 노력했는데 오늘 그간의 노력이 약간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다.

 우선, 학생회비로 운영이 되니 학교의 기관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고대신문이야 학교의 기관지로서 모범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을 비판하는 언론이 전무한 학내에서, 고대문화의 위치는 분명하다. 학교가, 학교의 기관지를 만들기 위해 돈을 대줬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런 언론은 한국 현대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여럿 보이니 거기서 찾아보면 된다. 민주노동당의 기관지, 라는 표현도 보인다. 기관지라기 보다는, 고대문화가 주장하는 그것과 민주노동당이 내세운 기치가 비슷할 뿐이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바로 '진보' 이고 그것을 실천하는 당이 바로 '민주노동당' 이다. 자신들의 의지를 실천하는 당을 지지하는 것, 그들이 바라는 사회를 위해 미력하지만 자신들의 권리인 투표권을 그들이 원하는 당을 위해 행사하는 것이 대체 무엇이 잘못이라는 것인가? 바꿔서, 이 글을 쓴 사람 역시 누굴 좋아하건, 혹은 누굴 싫어하건 간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후보를 선택할텐데 그것 역시 일종의 정치적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냔 말이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이 가짜 진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세상에 좌파신자유주의란 말이 어디 있을까.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 라는 것. 어차피 이것은 철학의 차이이기에 언급하기는 뭐하다만 언론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한 사람이 쓰는 글은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보이는 것을 쓰기 때문에 가치가 배제되기 힘이 든다(518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도의 난동으로 표현한 조갑제의 경우를 보더라도). 특히나 여행정보나 연예정보와 같은 가십기사가 아닌 이상(고대문화는 대학내일과 다르다) 정치적인 글에서 가치가 배제된 글을 찾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역시나 학교의 돈으로 발행되는 고대신문은 중립적인가? 그들은 중립이라 외친다. 하지만 그 '중립' 이란 학교의 행사를 그대로 전하고, 학교의 잘잘못을 비판하지 않으며, 발행인의 입장만을 존중하는 태도다. 중립이라 하지만 일종의 '방향'을 갖고 있으며 학내 비판 언론의 선두격인(?) 고대문화의 입장에서 보면 '중립'을 가장했지만 그들과는 반대격의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이념의 스펙트럼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작은 사회인 대학 내에, 획일 적인 사고만을 강요하는 당신들의 태도야 말로 문제가 아닐까.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고대문화 편집위원들도 학년 올라가면 물러나고 졸업도 해야 하는 겁니다. 설마 02학번, 03학번들이 첫 해 부터 편집위원해서 아직까지 해먹겠습니까?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는 제가 회장인데 저 02학번입니다. 역사 오래된 것 같죠? 이제 달랑 2개월 됐습니다! 고대신문이 1947년도 창간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지금 고대신문 편집위원은 모두 47, 48학번이게요?? 그렇게 비난하고 싶으면 말이 되는 문장을 갖고 와서 깎아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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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n 2007년 01월 26일 13시 4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학교(라고 그닥 부르기도 싫지만..)자게는 정말 미쳤죠-_-
    외부인들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두려운 건 고대문화가 아니라 자게입니다.
    제가 속한 과 자게..이곳은 학교 자게보다 훨씬 심합니다.그래도 제가 속한 과라 쪽팔린 고로;;무슨 과인지는 입 다물고 휘리릭~

    • 원씨 2007년 01월 26일 14시 06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계셨다는 것으로 저는 무한히 반갑고 또 기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노는 그들의 사상을 무어라 할 생각은 없지만, 그들 스스로도 "소수의 입장이나 대변하는" 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 것을 보면 그들에게 소수의 의견은 의견이라 할 가치도 없나 봅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체주의라고 하는 것이 맞나요??(제가 잘 몰라서;;)
      다행스럽게도 저희 과는 그런 글은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2. ^^ 2007년 02월 07일 15시 3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추가합니다. - 작성자)
    제 글은 단순히 까대기 위한 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는 다를 수도 있음을
    우연히 여기 들렀다가 생각난 김에 쓴 것이기에
    님이 보신 것을 확인한 후 일부 삭제합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썼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타인에 대해 익명으로 뒷얘기를 하는 것도 껄끄러운데
    그게 퍼진다면 과히 좋지 못 한 것 같아서요. ^^;;)

    --

    위에서 언급하신 "조선일보만 있으면 되겠느냐"는 글

    (내용 삭제합니다. - 작성자)

    알고보면 이쪽 바닥이 참 지저분합니다.

    (내용 삭제합니다. - 작성자)

    님이 겉으로만 보며 판단하고 있는 상당수 "사실"은
    얽혀있고, 진실과 다르죠.

    두고 보세요.
    2007년 총학 선거 때 제 글을 기억하신다면 재미있을 겁니다.
    누가 후보로 나오는지 보세요. ^^

    • 원씨 2007년 02월 07일 19시 13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추가합니다)
      네. 수고 많으십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 다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야 뭐 이 분이 어떤 분이신지, 겉으로 보았을 때도 그냥 놀랐을 뿐이니 님의 바지런함에 깜짝 놀랐을 따름입니다.
      저도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는 정말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저 보고 "미친 것에 가까운 건지" 이라고 하셨잖아요~
      무엇이 미친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즐거운 웹 서핑 하세요~



      아 그런가요??
      제가 너무 보이는 것 만 알고 있나 보네요. 하지만 저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던 뭐 저는 상관없습니다. 그냥 놀랐을 뿐.

  3. ^^ 2007년 02월 07일 09시 13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prn님이나 이곳 주인장님.
    사람마다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이 다를텐데요..
    제가 보기에는 두분의 "상식"이 전체의 상식과 더 멀다고 봐요.
    "미쳤다"의 기준을 평범과 너무 다르다로 둘 경우
    정확히 말하면 자게가 미친 게 아니라 2분이 미친 거라고 봐야 해요.
    2분이 보기에 자게가 미쳤다, 왜 대다수의 글이 이 모양이지,
    한국은 우편향적인 사회다 싶은 게 바로 그 증거인 거예죠.
    사람은 자신이 중립적이라고 믿고 싶어하고
    자신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우익이라고 표현하곤 하죠.
    여러분은 한국이 우파 사회라고 하겠지만
    우익인 사람들은 한국 만큼 좌파사회도 없다고 해요.
    웃기죠. ^^
    대개 자기가 극좌나 극우가 아니라고 생각해 버리니까요.
    박X혜씨도 자신이 중립이라고 하죠. ㅎㅎ

    2명의 상식보다 수백 수천명에 달하는 임의표본의 상식이
    전체의 상식과 더 가까운 것은 부정할 수가 없죠.
    전체 학부생이 2만명 정도 되고, 원생이 1만명 정도 되는데
    2005~6년 학교 자게에 글 쓴 사람이 유니크하게 1만 5천명 정도입니다.
    거의 50%죠.

    누가 미친 것에 가까운 건지
    사람들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원씨 2007년 02월 07일 11시 36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옙~ 제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남들과 다른 것은 이해합니다. 간혹 왜 나는 그들과 같이 묻어갈 수 없을까, 혹은 왜 나는 주류의 이야기에 동조하지 못할까, 라는 것을 자주 생각하곤 해요.
      하지만 이걸 어쩌죠. ^^님이 말씀하시는 전체의 상식을, 저는 미쳤다고 보거든요.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감정적인 글로, 못 잡아 안달인 것을 저는 상식이라고 여기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덩달아 반응하는 나 역시 똑같은 것 아니냐, 고 반문하실지 모르겠는데 앵똘레랑스에 대한 단호함을 똘레랑스라고 생각하거든요(홍세화선생님의 말처럼). 물론, 이 글을 쓰신 분은 홍세화 선생님이 별로일 테니, 뭐 상관없습니다~

  4. Jerohm 2007년 02월 14일 01시 16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으허허, 이런 데까지 찾아오셔서 배설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상식이라 호명되는 것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는 못할지언정 상식에 속하냐 그르냐로 사태를 판단하다니, 이거야말로 비상식 아닙니까:) 무엇이 많으냐 적느냐를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을 터인데, 그걸로 토론판을 엎어버리시면 안될 텐데요. '전체'라는 단어를 그렇게 남발하신다면, 행복한 1940년대 독일로 돌아가셔요.
     
    쥔장 님은 저런 글에 핏발 세우실 필요 없으실 듯 합니다. 이런 걸 요즘 말로 짬뽕나라고 하나요?^^; 그리고 저 삭제된 코멘트 내용에 대해서 조금 호기심이 생겼는데, 혹여 가능하시면 제 블로그에 비밀글로 달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몸은 떠났지만 아직 저 바닥에 대해서 조금 아는데 사실 확인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 원씨 2007년 02월 15일 17시 30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나 말입니다. 게시판에 댓글을 남기던 사람 중에 한 명 같아요;;

  5. Jerohm 2007년 02월 14일 01시 24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코멘트 읽어보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수백 수천명에 달하는 임의표본의 상식이 전체의 상식과 더 가까운 것은 부정할 수가 없죠." 예의도 없이 이딴 말을 툭 뱉어놓고 가는 것은 무슨 상식이랍니까?

    • 원씨 2007년 02월 15일 17시 31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코멘트를 가만히 읽어 보면 예의를 차리는 것 같으면서도 아니꼬와서 미칠듯한 몸부림이 보이는 듯 해요. 어차피, 익명으로 남기는 사람의 댓글은 별 관심 없답니다~ㅋㅋㅋㅋ

  6. 준이 2007년 04월 16일 10시 54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한 웹서핑 도중에 들르다 글을 봅니다. 저도 고대사람이라 이쪽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봐서...글을 남깁니다.
    글이 취하는 노선이나, 학번이나 성향이나 그런건 단하나도 문제시 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선이 분명하지 않고 통합과 중립만 강조하는게 도리어 황당한 주장이겠지요.
    다만 고대문화에 관련된 글 세개를 읽어봤는데,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 즉 학생들의 등록금에 포함된 돈의 일부를 사용하는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에 관한 부분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있지 않네요.
    그 문제를 언급하시다가도 슬쩍 '말도 안된다'라는 본래의 주장으로 회귀해버리시거나, 노선 문제로 방향을 바꿔버리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알수가 없네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고대문화를 비판하려는게 아니라 평소에 궁금한 부분이라서 물어봅니다. 그리고...특정 집단을 극우니 전체주의니...하는식으로 몰아붙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씨님이 '남들과 다르지만 나는 이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시듯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데 극우라는 감정섞인 표현은 상대를 비난하고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는 뜻을 함의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 원씨 2007년 04월 18일 00시 52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의 등록금에 포함된 돈의 일부를 사용하는 근거를 물으셨는데 그것은 고대문화 홈페이지나 고대신문 홈페이지, 그리고 학교 게시판등에 가보면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 문제를 언급하다가 말도 안된다, 뭐 이렇게 제가 회귀하거나 방향을 바꿨다고 하셨는데 질문의 말미에는 갑자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라고 물으셨습니다. 사실에 대한 근거를 물으시다가 갑자기 생각을 물으시니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특정 집단을 극우니, 전체주의니, 하고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셨는데 전체주의의 뜻, 바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 가지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고대자유게시판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주의자들을 전체주의자라고 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고대문화와 같이 진보적 매체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이 극우가 아니고 무얼까요? 사실로 봐도, 그건 극우 맞습니다.
      제가 다른 글에도 썼지만 똘레랑스란 앵똘레랑스에 대한 단호함, 이라는 표현을 저는 좋아합니다. 즉 남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 그들의 의견은 존중해라,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 옳지 않다는 거죠. 저도 건전한 토론이나 비판을 할 때는, 건전한 극우주의자나 보수주의자들의 의견을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하죠.
      하지만 학교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건전한 보수, 건전한 극우(?) 보다는 빨갱이 운운하며 진보적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나 매체를 퇴학 시켜라, 폐간 시켜라 운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단호하게 나가야죠.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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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

일상 2007년 01월 11일 16시 25분

고대문화를 향한 반성문, 그리고 연정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었던 그 감동을 들어서만 알고 있던 나는, 복학 첫 학기, 평생 들여놓지 않으리라 믿었던 과도관에 첫 가방을 내려 놓으며 비슷한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되었건 약간의 희열을 느꼈다. 저도 이제 복학생이랍니다, 라는 티를 팍팍 내며 쓰레빠에 회색 츄리닝바지, 낡은 티 하나에 외투를 걸친 채, 그렇게 학교 생활에 적응해갔다. 아니 적응하려 애를 썼다. 고대신문은 여전했다. 언제나 매주 월요일이면 각 건물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고 역시나, 신입생때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고대신문을 들고 나도 다시 고대생이 되었어요, 라는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곤 했다.

대체복무를 하면서(말이 좋아 대체복무, 실제로는 공익) 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나름 '의식화'를 이뤘던 나는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꺼림칙함을 고대신문에서 자주 느꼈다(물론 신입생때 읽지 않았으니 예전에는 어땠는지 알 수 없었지만). 발행인에 써 있는 '어윤대' 라는 석 자에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과 한 나라의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의 신문이, 단순히 학교의 기관지화 되어 가는 것에 꼴같잖은 거부감을 느꼈던 듯도 하다. 그렇게, 복학 후 두어달을 보냈다. 그 사이, 보건대와 통합 과정에서 투표권 문제가 붉어졌으며 이는 교직원 억류사태와 출교사태로 이어졌다. 우울했다. 고려대학교 자유게시판은 수구언론를 능가하는 세력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었고 학교는 기업에 몸을 내맡긴채 외형만을 가꾸는 속이 텅텅 빈 개살구로 변해갔다. 혼자 심각했다. 여러번 말했지만,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할만큼의 논리력과 말발이 없을 뿐더러 생각 자체가 짧기에 이런 생각을 갖는 것 역시 겉 멋이 들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심각한 고민도 하기 시작했다. 밤새 홀로 고민하던 중,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는 자취생활에 없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받침대. 유일하게 내 방에서 자랑할 수 있는 양은 냄비에 끓여먹던 라면. 그 양은 냄비를 받칠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다 조우한 것이 바로, 고대문화였다.
이 자리를 빌어, 고대문화 출판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건낸다. 영화 '나두야 간다' 를 보면 자신의 책이 라면 받침으로  더럽게 쓰여지고 있는 것을 본 정준호는 끓어오르는 힘을 폭발시키고 마는데 부디 내게는 아량을 베풀어 주길. 고대문화를 읽은 뒤 부터는 부러 몇 권씩 들고와 과도관에 파묻혀 있는 친구들에게 건내고 있으니 미약하지만 용서를 구하기 위한 나름 깜찍한 행동이라 할 수 없을까요?

"매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내 곳곳에 책이 배치되어 있어 <고대문화>의 인지도는 학생들에게 꽤 높은 편이다. 게다가 책 표지에는 ‘일반 학생의 웃는 모습’을 싣고 있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교지를 집어든다는 게 교지 측의 분석이다.
심지어 대학원생, 졸업생도 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고대문화> 이번 호를 구하지 못했다"는 아우성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6000부를 배부한 교지가  3~4시간 만에 동이 난 경우도 있을 정도라는 것" -캠퍼스미디어세상  대학언론 헛된 자존심을 버려라 中-

라고 어떤 기자는 쓰고 있지만 이공대 캠퍼스에서는 딴나라 이야기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건물 구석구석에 애물딴지처럼 흘러다니는 고대문화를 볼 때마다 "한겨레 신문을 보는 사람이 앞으로 10만명만 더해져도 나라가 변할겁니다" 라고 얘기했던 어떤이의 말처럼, 고대문화를 보는 이가 10%만 늘어도, 고려대학교는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허나, 고려대학교는 고대문화가 내세우는 '진보' 와는 전혀 거리가 먼 방향으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방해꾼도 없을 뿐더러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 고대문화를 구하지 못하신 분은 과도관으로 오세요. 덤으로 한 권 더 드립니다.

하지만, 고대문화는 고려대학교 내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진보적 사상, 좌파적 사상을 갖고 있어서 그래! 라고 강변할지 모르나 나를 보라. 내가 좌파인가 진보주의자인가. 쪽팔리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기준을 모르겠다. 설문조사를 보면 한국 국민은 자신을 진보라고 여기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사회는 심하게 오른쪽으로 흘러간다. 하여튼, 그들의 글은 식상하지 않다. 만날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는 여타 신문과의 차이다. 지나칠 수 있는 곳에서 그들은 멈춰서 그곳을 바라본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나는 혹시라도 고대문화를 모르고 있을 당신들게 왜 좋은지 조목조목 설명할 수가 없다. 나의 한계가 아쉬우니 이걸 안타깝게 여긴다면 고대문화를 펼쳐보자. 그리고 읽으면 된다.

아직 고대문화는 고려대학교 내에(이공대캠퍼스)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2003년 부터 바뀌었다고 하니 이제 3년을 넘어 창간(?) 4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찌보면, 외로운 발걸음에(누차 말한다. 이공대 내에서...) 구동력을 잃을지도 모르는 앞서나간 생각도 들지만, 그들이 펜을 놓을 것 같지는 않다. 라면 받침대에서 여기저기 고대문화를 뿌리고 다니는 이런 매니아도 일년에 못잡아도 열명은 생길 테니, 그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그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꿋꿋히 쌓여가는 고대문화. 편집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역시 좋은 글로 학교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그럼 두서없는 글은 여기서 그만 하지요. 개강 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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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대생 2007년 03월 12일 23시 11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검색을 통해 들어온 불청객입니다만,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고대문화를 챙겨봐야 겠네요. 어느새 그 존재를 잊고 있었습니다. 사실 고대신문은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데 고대문화는 약간 눈에 안 띄는 면이 있더군요.

    • 원씨 2007년 03월 13일 02시 03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불청객이라니요; 인기없는 블로그에서는 이런 댓글 하나가 블로그를 유지하게 만드는 힘을 준답니다-_-;;;
      오늘 나왔는데 학교를 나서며 살펴보니(11시) 반 정도가 줄어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제가 오늘 한 20권 정도 돌린것 같은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읽는 재미와 아는 재미, 깨닫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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