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직장 2009년 02월 19일 23시 41분
 '기회'가 찾아 왔었다.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앞으로 또 일어날지 모르는, 그리고 그 때는 나의 의지에 의해, 나의 실력에 의해 일어나게 될, 일어나야만 하는 그런 기회가 잠시 찾아 왔었다. 물론 이번 '기회' 는 우연찮게 찾아왔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전화를 받고 주말동안 꿈을 꾸었다. 너무 빨리 찾아온 '기회', 놓치면 어쩌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내 실력이 받쳐주려나, 갖은 고민을 하며 토요일을 보냈고 일요일이 되자 지친 마음에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이게 될리가 없겠지, 꿈은 잠시 꿈으로 남겨두자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했다.
 결국 그렇게 나를 다잡아 줄 해프닝(?)으로 이번 '기회'는 지나간 듯 보인다. 서지 않고 순식간에 플랫폼을 지나가 버린 열차처럼 너무도 큰 바람과 흔적을 남기고 사라져 벼렸지만 언젠가 또 한번 찾아올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나는 언제나 '준비된 자'로서 대기해야만 한다. 기회란,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꿈을 꾸자, 그리고 노력하자.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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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석웅 2009년 02월 20일 12시 42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응. 무슨일이냐.
    한잔 하자~

    • 원씨 2009년 02월 20일 14시 0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에 너랑 자주 만나기 시작하는 타이밍..

      너도 알지?ㅋㅋㅋㅋ 서로 주말마다 할 일 없을 때..ㅋㅋㅋ
      오늘 안산오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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